[스크럽] 토니모리 리프레쉬 새싹 필링 젤(REFRESH PEELING GEL SPROUT) ── 품평


대략 2년 유통기한 채울 정도로 쓴 것 같다.

화장이 잘 안받고 피부 상태가 요상해서 고민 중 각질제거를 해보라는 주위의 권유를 들었던 게 기억 나 당시 머물렀던 지하철 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로드샵에 급히 들어갔는데 그게 '토니모리'였다.


점원 님께 나의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추천해 주신 제품. 당시 이거보다 더 눈에 띄게 각질을 제거해 준다던 다른 라인 제품도 있었는데 내가 아토피가 좀 있고 피부가 약하다고 했더니 요 제품이 순하다고 권해 주셨다.

그리고 손등에 테스트를 하셨는데 각질이 전혀 안나옴 -_-;  테스트 하던 중 이렇게 각질이 안나오는 피부는 처음이라고.

내가 요거 제품 이상한 거 아니냐며, 아니면 손등에는 원래 각질이 안밀려 나오나보라며 의심하자 내 친구에게 테스트했는데 떼처럼 밀려나오던.


나중에 피부 좀 잘 아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어릴 땐 각질제거 할 필요가 없다고, 그게 혈액순환과 약간 관련이 있어서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알아서 잘 떨어져나가고 아닐 때는 인위적으로 떼내어 줘야 하는 거라고 했다. 흠. 고로 이제부터는 스크럽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는. 노화가 시작된지 한참 지났으니깐.


어쨋든 추천해 주신 분 말씀대로 참 순하고 괜찮은 제품이었다. 

각질 제거제는 전에 전설로 통했던 'A3Fon'을 썼었는데 그거는 원래 지우개 가루같은 알갱이를 품고 있던 제형이라서 밀려나오는 게 각질인지 뭔지 잘 모르겠고 피부가 괜히 자극 받는 느낌이 있어서 한 동안 각질 제거 따위 잊고 있었다.


요 제품은 그냥 맑고 투명한 젤 형태다. 각질이 있으면 밀려 나오고 없으면 안나오고 진짜 그렇다. 알갱이 들어있는 스크럽에 데인 적 있으면, 그리고 영 화장이 잘 안먹는다고 생각되고 까칠하다고 느낄 때, 가뭄에 콩나듯이 가끔 각질 제거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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