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아벤느 오 떼르말 천연 온천수 스프레이(300ml)_분사구 내구성 빼고는 만족 ── 품평

그러니까 300ml짜리를 원 플러스 원(1+1=2)에 구입했다.

나의 '공병으로 끝장내기 본능'을 가로막는 내구성 탓에 매번 끝을 보지 못했다.

첫번째 병을 쓸 때만 해도 뽑기를 잘못한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두 병 다 비융~신 ㅠㅠ

두 병 다 무려 1/5 남은 상태에서 분사구에 이상이 생김. 돌려서 열어볼 수도 없는 구조라서 계산상 몇 천원어치는 그냥 버림 ㅋㅋㅋ

분사구에 먼지가 끼였나 싶어서 베이킹 파우더, 식초, 소독용 에탄올로 소독도 해보고

두 번째 통을 쓸 때는 행여 먼지들어갈까 뚜껑도 꼭꼭 닫아서 썼는데 ㅠㅠ 왜 그런지 모르겠다.


프랑스에서 온 제품들은 알맹이는 좋은데 용기의 내구성 때문에 실망한 적이 꽤 있다. 심지어 몸값이 비싼 디올 향수같은 것도 바닥을 보기 전에 분사구 부분이 톡 떨어져나가서 빡친 경험이 몇 번 있어서...그래도 향수는 열어볼 순 있잖아!


용기에 대한 불만은 그렇고 내용물은 괜찮다.


처음에는 아무리 깨끗함을 표방한다 해도, 아무리 그래도 '맹물'인데 굳이 비싸게 살 필요가 있나 돈지랄일까 싶었는데 써보니 괜찮다.

의류나 가구 등에 튀어서 기름질 걱정도 안해도 됐구.

특히 내 경우는 미스트의 끈적함을 싫어하는 편이라서(바디샵 미스트 이상은 참기 힘들다) 딱 좋았다.

여름에 유용하게 잘 썼다. 

세수한 후 남은 물기 위에 신속하게 기초를 발라서 관리하는 편인데 이 제품을 산 이후로는 좀 게을러졌다. 세수하고 몇 분 지나 물기가 다 말라버려도 이걸 다시 뿌리면 되니깐. 그리고 또 좀 있다가 발라야지~ 하고서 말라버리면 또 다시 뿌리고....무한반복...그러다가 아무 기초도 바르지 않고 이거만 뿌리고 뿌리고 하다가 자는 날이 많음 -_-


아토피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놀라운 온천수 성분이라는데 딱히 놀랄만큼 좋은 점은 또 모르겠더라. 하지만 나쁜 점도 모르겠더라(아, 내가 아토피 민감성이다). 그러니까 참 좋은 것으로 결론!


전형적인 안개 미스트인데 물방울이 미세한 편은 아니다. 물방울이 크다. 그리고 분사구가 망가질 때쯤 물방울은 점점 커진다. ㅋㅋ

그래도 기름진 성분이 없으니 화장 위에 뿌려도 나쁘지는 않았다.

구입할 때는 순전히 호기심에 특별한 거 써보자 하는 마음이었고 맹물에 뭔 돈지랄이야 싶었지만...원뿔 원 행사 때는 구매해볼만 한 걸로 결론. 요즘 더 저렴해졌다. 갈수록 저렴해지고 있다...로드샵 수분 미스트 대비 용량도 크겠다 재구매 의사 당연 있음. 소용량으로 -_-;

 

광고문에 써있길...
100% 천연 온천수 스프레이

온천수의 고유한 미네랄이 피부 진정, 보습, 보호막을 형성하고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시켜 준다....


더울 때 뿌려주면 기화작용에 의해 당연히 좋고
바디에 뿌리면 끈적하지 않으니 당연히 좋고 무언가를 뿌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반적인 '기름진' 미스트들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보통의 물보다 미네랄 성분이 덜 들어있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 피부병 환자도 낫게 해준다는 유명한 온천수이긴하지만...그렇긴 한데 그래도 그냥 맹물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아무래도 좀 있긴 하다 ㅋㅋ



통째로 프랑스에서 날아와서 어디에도 한글이 없다. 다행이 영어는 있긴 한데...

온천에서 무균 상태로 요 통에 집어넣는것 자체가 큰 기술이라고 한다. 극심한 아토피에 시달리는 어린이라던지...피부가 많이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뭔가 눈에 띠는 역할을 하긴 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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