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젤] 스킨푸드 풋사과 마일드 포어 필링젤_순하고 향이 괜찮다. ── 품평


각질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필링제는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다.
화장이 잘 안받거나 유독 안색이 안좋아졌다 싶을 때 쓰고 나면 만족할 만한 개선이 있기 때문이다.

각질이 많이 생긴다는 건 혈행이 원활하지 않아서일수도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가 확실히 어렸을 때는 각질제거를 해야할 필요도 못느꼈고 하느라고 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었는데 30 넘고 나서 필링제품은 필수품이 되었다.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는 것 같은 또 다른 이유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때에는 각질제거 빈도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점이다.

각설하고 내 체질에 맞게 큰 효과는 필요없고 알갱이 없이 순한 제품을 찾다가 스킨푸드 점원의 추천을 받아서 구입했다.

스킨푸드 제품들이 대게 그러하듯이 순하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히 해낸다.
특히나 필링제 특유의 뭔가 싸~하고 역한 냄새 대신 옅은 풋사과향 같은 것이 나서 괜찮았다. 너무 옅어서 싱싱한 오이향같기도하고 아무튼 그건 마음에 든다.
필링제에서 나는 시큼한 향 때문에 토할 것 같은 기분은 절대 유발하지 않음.
필링제 치고 향이 좋다는 건 큰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폭풍 각질이 일어나는 시즌에는 거의 매일 썼는데도 뭐랄까 마지막 1%가 부족한 느낌. 거의 매일 써도 자극적이지 않음. 각질제거 후 피부의 부드러움은 느껴지게 하는 정도로 기능은 하고. 다만 다음 날 화장을 할 때 다 된 밥에 재가 하나빠져 있듯 각질이 하나둘씩 일어나는 건 여전함.
그럴 때마다 이걸로는 안되겠구나 짜증이 밀려오고 때수건을 가져다 대고픈 충동이 ㅠㅜ
각질을 거의 99%제거해주고서도 욕을 먹던 불쌍한 아이다.

특히 전처럼 세안 후 대충 물기를 닦는 둥 마는 둥 습관대로 하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다. 이 제품은 가뜩이나 순하기 때문에 물기제거 말끔히 하는 것 만이라도 꼭 지켜야 하는 듯.

아무튼 각질제거 기능이 있던 클렌징제(비쉬 놀마덤 딥클렌징 퓨리파잉젤)를 쓰는 동안 의도치 않게 버려져 있던 아이인데 급 필요해지자 얼마 되지 않아 공병이 된 그런 애다.

앞으로는 '클렌징제에 각질제거 기능이 포함된 것 + 아주 가끔 쓸 좀 강한 필링제' 이 조합으로 각질관리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설명문구를 보면 '풋사과'와 '초정 탄산수'가 키워드이다. 확실히 풋풋하고 순하고 게운한 느낌이 있다.
사용법에 나와 있듯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를 꼭 꼼꼼하게 제거하지 않더라도 피부 전반의 각질제거는 잘 되고 매끈하게 해주는 편이지만 아침에 화장할 때 하나 둘 일어나는 각질의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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