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길 투어 셋째날, 4코스 인왕산 구간(창의문-돈의문터) 역주행으로 마무리 ── 어딘가

동네버스 7212버스의 성은을 먼저 입고자 4코스는 첫번째 코스의 출발점이었던 창의문(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부터 시작했다.

어차피 돈의문터-숭례문 사이 구간은 성곽이 소실되어 돈의문터 인근인 강북삼성병원에서 스탬프를 찍고 배지를 받아 투어를 종료했다.
코스는 어렵지 않았고 인왕산 구간이었기에 푸른 풍경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에 인왕산 등산코스로 한눈을 팔아 성곽의 자취를 잠시 잊었었지만 친절하신 분의 도움을 받아 제 궤도를 찾음.
등산 끝나고 동네로 돌아와 떡볶이와 버블티 사먹고 칼로리 복구하며 마무리.

이번 서울성곽길(한양도성길)투어는 서울시민이었지만 진짜 서울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내게
오리지널 서울의 범위에 대해 많은 상식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작아~ 아주 작아!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서대문구의 아주 일부들만이 포함되어 있음.
하아...서울 토박이일 확률은 정말 적겠다.

동서남북을 지키는 관문의 이름은 시계방향으로
숙정문(북대문) - 흥인지문(동대문) - 숭례문(남대문) - 돈의문터(서대문)
사이사이 소문들이 있다. 터만 남은 곳도 있고 ㅠㅠ

인왕산, 남산 등은 자주 찾던 곳이긴 하지만 성곽을 따라 걷는 기분은 남달랐다. 마치 예전애는 전혀 모르던 낯선 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무엇이든 새롭게 보일 수 있다는 걸 다시한 번 깨달음.


산에 가서 서울 내려다보면 왜이리 뿌듯한지 모르겠다 ㅋㅋ
모두 내 발 아래 있소이다~ 뭐 이런 심리인가.


성곽길이 잘 가꿔져 있다.





바위산 인왕산의 위엄은 누워서 식은죽 먹기인 트레킹 코스에서도 숨길 수가 없음.



이 아름다운 집은 홍난파 선생이 살던 집.

마치 유럽의 집처럼 아름답다. 다행히 주위에 신식 건물들도 너무 동떨어지지 않게 어우러져 있다.

여기서 차도 팔고 여러 문화행사도 하는 것 같던데, 언제 기회가 되면 꼭 집안 구경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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